'2골 1도움' 린가드, 포그바 제치고 맨유 공식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2.23 13: 30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디프 시티전 대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맨유 팬들이 공식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OM)를 차지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카디프 시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서 5-1로 완승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뒤 올레 군나스 솔샤르 감독대행의 데뷔전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추락하던 맨유는 내용과 결과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미래를 밝혔다.

대승의 일등공신은 맨유 공격수 린가드다. 래쉬포드, 마샬과 함께 스리톱으로 출격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린가드는 팀이 2–1로 앞선 전반 41분 마샬의 골을 도와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12분 페널티킥 추가골을 넣은 뒤 45분 쐐기골까지 책임졌다.
린가드는 맨유 공식 SNS서 진행된 팬투표서 41%의 지지를 얻으며 2도움을 기록한 포그바(34%)를 따돌리고 MOM으로 뽑혔다. 래쉬포드와 린델로프는 각각 14%, 11%의 지지를 받았다.
린가드는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도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9점대를 넘기며 9.6점을 받았다. MOM도 응당 그의 몫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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