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또같이' 아침 육아 차유람♥요리 담당 이지성..5년차 환상의 부부 [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2.23 16: 47

'따로 또 같이' 차유람-이지성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 결혼 5년 차 부부 차유람과 이지성은 태어나자마자 폐렴을 앓은 딸을 위해 직접 만든 정원과 넓은 주택을 공개했다. 이들에게는 4살 딸 한나와 6개월 차 아들 예일을 두고 있다. 
아침부터 차유람은 1층과 2층을 오가며 바쁜 엄마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려는 아침 육아 전쟁은 평범하고 익숙한 그림. 반면 2층에서 이지성은 쿨쿨 잠에 빠져들었다.  

알고 보니 그의 기상 시간은 빠르면 오전 11시, 늦으면 낮 1시 2시였다. 그는 "빨리 자야 새벽 2시, 늦게 가면 아침 6시에 잔다. 모두가 잠든 조용한 밤 글이 잘 써지니까. 25년 넘게 생긴 습관"이라고 털어놨다. 
차유람은 남편의 생활습관을 200% 존중했다. 그는 "간혹 어쩌다 시끄러운 소리 들으면 남편이 내려와서 도와주려고 하는데 
원하지 않는다. 일하고 늦게 잠자리에 든 걸 아니까 일부러 한나한테도 큰 소리 안 내고 조용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상적인 건 두 사람의 살림 분담이었다. 차유람이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는 사이 이지성은 잠에서 깨 아들을 돌봤다. 그리고는 아내를 다시 자도록 했고 아들을 케어하며 아침 요리까지 준비했다. 
차유람은 "결혼 전부터 저는 요리를 못한다고 선포했다"고 털어놨고 이지성은 "요리는 제가 한다. 제가 더 잘한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남편이 만든 카레를 맛 본 차유람은 대놓고 맛없다고 독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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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따로 또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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