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벽난로, 더보이즈 상연이었다...나이도 ‘예측 실패’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2.23 17: 16

‘복면가왕’의 벽난로의 정체는 더보이즈의 상연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독수리건과 그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는 굴뚝과 벽난로의 경쟁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빅스, 성시경 등이 부른 ‘크리스마스니까’를 열창했다. 빅스 라비와 켄은 “우리 노래”라며, 두 복면가수에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 노래를 불러 수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정체에 대해 연예인 판정단은 혼란스러워했다. 이들은 두 복면가수의 나이도 가늠하기 힘들어했다. 엑소 수호는 “후배 그룹인 NCT 같다”면서도, NCT 멤버를 제대로 대지 못해 진땀을 흘렸다. 특히 벽난로에 대해 10대부터 마흔까지 다양한 나이 추측이 나왔다. 
특히 개인기 시간에 성대모사와 댄스를 선보인 굴뚝과 벽난로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추리를 포기했다. 나이가 많은 줄 알았던 벽난로가 빅스의 ‘도원경’의 안무를 완벽하게 추는 것을 보며, “아이돌 취소”를 외쳤던 신봉선은 “아이돌이 맞다”고 번복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굴뚝이었다. 굴뚝은 2라운드에 진출했고, 벽난로는 브라운아이즈의 ‘점점’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더보이즈의 상연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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