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FA컵 우승 또는 유럽대항전 진출시 거액 보너스 받는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2.23 18: 37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대행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하거나 유럽대항전에 진출할 시 거액의 보너스를 받는다.
맨유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의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팀의 레전드인 솔샤르가 소방수로 나섰다. 감독대행으로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맨유를 이끈다. 솔샤르 대행은 23일 카디프 시티를 5-1로 꺾으며 산뜻한 데뷔전을 가졌다.
솔샤르 대행은 올 시즌 3개 대회를 병행한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있다. 현실적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4위 이내)을 노려야 한다. UCL에선 16강에 진출해 파리 생제르맹과 8강행을 다툰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레딩과 64강전을 앞두고 있다.

영국 미러는 23일 노르웨이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솔샤르 대행이 컵대회 우승컵을 가져오거나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자격을 갖추게 되면 거액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대행은 현재 100만 파운드(약 14억 원)를 받고 있지만 컵대회 우승 시 100만 파운드를 추가로 받고, 유럽대항전 출전권 획득시 7자릿수(100만 파운드 이상)의 보너스를 받는다.
한편, 임대로 몰데에서 솔샤르 대행을 데려온 맨유는 정식 감독으로 선임할 경우 이적료로 800만 파운드(약 114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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