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잡이 당첨” ‘1박2일’ 이용진, 외로운 생고생 레이스 in 제주[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24 06: 47

 개그맨 이용진이 또 한 번 ‘1박 2일’ 멤버들에게 쓴맛을 보며 방어 조업에 당첨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방어 요정을 잡기 위해 제주도로 떠난 ‘방어잡이 레이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어 요정으로 변신해 ‘1박 2일’ 멤버들과 추격전을 펼치게 된 이용진은 전주에서 호되게 당한 것을 설욕하기 위해 승리를 다짐했다. 방어 조업을 걸고 레이스를 펼치게 된 멤버들과 이용진은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였다.

멤버들은 방어잡이를 피하기 위해 오후 5시까지 이용진을 잡아야 했다. 이용진은 시간 내에 잡히면 혼자서 방어를 잡으러 가야했다. 멤버들과 이용진은 영상통화로 가위바위보를 한 후 이용진이 이기면 멤버들은 미션을 수행해야 하고 멤버들이 이기면 장소에 대한 힌트를 얻는 방식으로 레이스가 진행됐다.
초반에는 이용진이 두 번 연속으로 가위바위보를 지며 바로 잡힐 위기에 처했지만 이후 세 번 연속 승리하며 멤버들을 따돌렸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결정적인 힌트를 받게 된 멤버들은 이용진을 턱 밑까지 추격했고 시민의 도움을 받아 35분을 남겨 놓고 이용진을 마침내 잡으며 방어 잡이 면제권을 손에 넣었다.
이용진은 멤버들을 상대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요리조리 잘 빠져나갔지만 시민들의 협조까지 등에 업은 ‘1박 2일’ 멤버들을 이기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이용진은 홀로 방어 잡이를 가게 됐지만 아침부터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활약을 한 그에게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과연 이용진이 다음주에는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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