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이청아父 두고 펼쳐지는 '삼각로맨스'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24 07: 16

'아모르파티' 허지웅과 나르샤의 어머니가 이청아의 아버지를 두고 삼각로맨스를 펼쳐 스튜디오의 자식들도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는 싱글 황혼들이 두 번째 기항지인 후쿠오카에 도착해 인공 해수욕장 모모치 해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여행 중간 박지윤은 부모님들의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구도를 잡았고, 이때 나르샤 어머니, 허지웅 어머니, 이청아 아버지 순으로 섰다. 나르샤 어머니는 "언니, 키 차이가 너무난다 바꾸자"고 했고, 허지웅 어머니는 "여기 서고 싶어서 그러지?"라며 치열한 자리 다툼을 벌였다.

VCR을 보던 허지웅은 "갑자기 분위기가 '하트시그널'로 변했다"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언급했고, 나르샤, 이청아도 흥미진진하게 바라봤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허지웅 어머니는 "(나르샤 어머니가) 자기가 키가 크니까 작은 사람이 가운에 서야 한다고 했다. 별 차이가 없는데 그랬다"고 설명했고, 나르샤 어머니는 "사진은 구도가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각관계가 됐다"는 말에 이청아는 "내가 오빠가 생길지, 언니가 생길지 모르겠다. 내가 이런데 우리 아빠는 얼마나 초조하셨을까 싶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허지웅은 "청아야 용돈 안 필요하니?"라며 호감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MC 강호동은 "이청아 씨가 지난주에 우리가 동료로 만났다가 가족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기억에 남는다"고 했고, 나르샤는 "허지웅 씨도 40년 만에 여동생을 만날 수도 있다고 했다"며 부모님들의 관계를 응원했다.
선상 파티에서 이청아 아버지는 허지웅의 어머니와 춤을 췄고, 하휘동은 "(허지웅, 이청아가) 가족이 되겠다"며 웃었다. 허지웅은 이청아를 바라보며 "편하게 해"라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hsjssu@osen.co.kr
[사진] '아모르파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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