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쿠아맨'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은 23일 하루동안 40만 55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24만 9947명이다.
'아쿠아맨'은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을 그린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볼거리, 제이슨 모모아 등 배우들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비주얼과 액션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박스오피스에서 '아쿠아맨'은 히어로 무비에 열광하는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관객과 평단의 혹평을 받았던 DC 전작들과는 달리 '아쿠아맨'은 "마블에 대적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2위는 '마약왕'(우민호 감독)이 차지했다. '마약왕'은 청소년 관람불가 핸디캡에도 흥행에 성공, 100만 고지를 돌파했다. 3위는 '스윙키즈'(강형철 감독)가 이름을 올렸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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