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그 2부리그서 '코리안 더비'가 열렸다.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황희찬(함부르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스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부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과 황희찬은 모두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고 나란히 후반 23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홀슈타인 킬은 야니 세라의 선제골과 다비드 킨좀비의 멀티골에 힘 입어 3-1로 승리했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에도 11승 4무 3패(승점 37점)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며 홀슈타인 킬은 8승 6무 4패(승점 30점)로 5위다.
이재성과 황희찬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019 UAE 아시안컵 합류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