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신' 연애흥신소 엄홍석, "좋은 점수는 내 음악에 대한 공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2.24 11: 37

크리에이터 팀 연애흥신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엄홍석(Among)이 MBC every1, MBC Music 에서 방영되는 작곡가 서바이벌 '창작의 신'4화에서 완벽한 스토리 라인의 자작곡을 보여줘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창작의 신' 2차 미션인 '블라인트 테스트'에서는 심사위원 4명(윤일상, 휘성, 라이머, 라이언 전)과 관객 평가단 100명이 참가자들을 보지않고 오롯이 3분으로 구성된 곡을 듣고 판단해 점수를 합산, 그 점수에 따라 랭킹제로 운영하여 등위를 매겼다.
심사위원들은 엄홍석의 '돌려본다'라는 곡에 "참가자 중에 3분 동안 가장 완벽한 스토리텔링 이였다", "소름이 돋는 6/8박자 멜로디 라인",  "탑 라인(멜로디)이 국내 상위권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하지만, 편곡적인 면과 믹싱에 대한 부족함을 지적하며 아쉽게 1위에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다.
엄홍석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연애흥신소의 맴버들이 우연하게 본 '창작의 신' 오디션 공고를 보고 적극 추천해 출연하게 됐다고. 그는 "예전부터 작곡가로서 지금 나의 실력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해볼 방법이 없었는데 이 오디션 공고를 보고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좋은 점수를 얻은 것은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그리고 나의 음악을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좋은 음악이라는 것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지만, 그 시간과 장소에서 관객과 같이 듣게 된 음악이 운이좋게 공감대를 형성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관객 앞에서 내 음악이 들려졌다니 부끄럽기도 쑥스럽기도 했다. 너무 좋은 경험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yc@osen.co.kr
[사진] '창작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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