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도 감탄한 손흥민, "아시아 최고 선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2.24 17: 57

손흥민(26)의 활약에 이웃나라 일본도 부러움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딘스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도움 하나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6-2 대승을 이끌며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 ‘MOM’으로 선정됐다. 
외신들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9점을 부여했다. 미국 ‘ESPN’은 나아가 평점 10점 만점을 안겼다. 영국 ‘BBC’도 손흥민을 18라운드 베스트11로 선정하며 “현 시점 토트넘 최고의 선수다.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여기에 이웃나라 일본 언론도 손흥민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채널’은 이날 토트넘 경기를 분석하며 ‘한국이 낳은 특별 존재’라는 헤드라인으로 손흥민이 케인과 함께 폭발적인 공격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날의 주인공은 확실히 손흥민이다. 패스, 드리블, 슛 등 모든 요소를 높은 차원에서 보여줬다. 이제 토트넘의 중심 선수이자 아시아 최고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에버튼전 2골 1도움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 외에 요소 요소 기회를 만들며 팀 공격의 기점이 됐다. 존재감만으로도 특별하다’며 ‘케인, 알리, 에릭센과 연계 플레이가 좋아 상대팀이 멈추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개인 능력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완벽한 호흡까지 높이 평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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