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같아요" '서울메이트2' 홍수현×김준호×이기우, 한국전통문화 체험+핀란드 가정식[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24 21: 23

홍수현은 미국 친구들과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김준호와 이기우는 핀란드에서 푸짐한 현지 가정식을 맛봤다.  
24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 홍수현이 미국 메이트들과 함께 인사동에서 한국 문화체험에 나선다.
홍수현은 미국에서 온 메이트, 마리암과 도레이와 함께 뉴욕 타임즈에도 소개됐었던 사찰음식점으로 향했다. 마리암은 온돌 좌석에 "너무 따뜻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솔잎차, 김부각, 온갖 나물 등 건강한 재료는 물론 정갈한 데코에 메이트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마리암은 "진짜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채식주의자 마리암은 음식 하나하나 감탄을 연발해 홍수현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바삭바삭한 김부각을 먹으며 "50개도 먹을 수 있다"고 놀라워했다. 
홍수현은 설명하기 힘든 재료 하나하나도 최선을 다해 영어로 소개하며, 젓가락질이 서툰 메이트들을위해 요리들을 개인 접시에 덜어주는 싹싹함을 선보였다. 
도레이는 한식을 먹으며 "진짜 좋은 선택이었어. 가볍고 훌륭해"라고 좋아했다.
돌솥밥을 비롯해 각종 나물들이 그림처럼 차려졌다. 홍수현도 "한국 사람이 봐도 비주얼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도레이는 나물을 먹으며 "치즈 맛이 난다"며 감탄했다. 
마리암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보기에도 아름다웠다. 전체적인 세팅과 음식에 대한 모든 경험이 너무 아름다웠고 좋았다"고 말했다.  
식사 도중 한국 전통춤 공연까지 관람하며 문화체험까지 한 메이트들은 한국어로 "진짜 대박"이라며 감탄했다. 마리암은 "진짜 반한 것 같다. 너무 좋다"고 즐거워했다.
식사 후 이들이 향한 곳은 서울 도심에서 한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북촌이었다. 이는 목공이 취미인 마리암을 위해 한옥에서 소목장(한국 가구, 문 만드는 장인)에게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홍수현은 메이트들을 위해 '예능감 만랩' 초특급 게스트를 초대했다. 한국 드라마 덕후인 마리암도 알아본 그의 정체는 바로 조세호였다. 조세호는 의외의 반전 영어 실력과 타고난 입담으로 메이트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조세호는 홍수현의 미국 친구들에게 저녁을 사겠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숙은 "조세호가 예의바르고 너무 괜찮은 친구인데 외국인과의 소통도 너무 잘 했다"고 칭찬했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엔젤스의 멤버였던 마리아의 집에서 핀란드에서의 첫 저녁 식사를 했다. 
테이블이 아름답게 차려져 있었다. 준호가 "식사 자리가 느낌있어"라고 감탄했다. 
수프, 수제 파이, 엘크고기 등 핀란드 전통 방식으로 만든 음식이 나올 때마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감탄을 연발한다. 김준호는 "맵고 짜고 한 것이 없다. 먹을 때마다 다 건강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특히 엘크는 핀란드에서 직접 사냥해서 얻을 수 있는 식재료라고 해 그 맛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엘크 미트볼이 완성됐다. 처음 보는 엘크의 맛에 준호와 이기우는 "너무 맛있다"며 폭풍 흡입했다.
준호가 한국에서 핀란드 누나들을 위한 선물을 가져왔다. 한국 전통 무늬의 향초, 비누, 전등 등이었다. 핀란드 누나들이 진심으로 기뻐했다. 이기우는 마스크팩과 안티에이징크림을 선물했다. 핀란드 누나들이 "오늘 정말 크리스마스 같아요" "산타 리"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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