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문채원, 흑화된 윤현민에게서 서지훈 구했다 [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2.24 22: 04

'계룡선녀전' 문채원이 흑화된 윤현민에게서 서지훈을 구했다. 
24일 방송된 tvN '계룡선녀전' 15화에서 정이현(윤현민 분)은 전생에서의 기억을 되찾았다. 가장 믿었던 벗(서지훈 분)에게 배신당했고 선계에서 쫓겨났던 것. 그래서 선녀폭포에 불을 질렀다. 
정이현은 선옥남(문채원 분)에게 "당신을 연모하지 않았다면 난 어떻게 됐을까"라고 고백했고 "선계에서 쫓겨난 나는 사슴의 몸을 빌려 세상에 내려왔지만 편하게 몸 누울 곳이 없었다. 그 때 난 단지 이 연못에 물 한 모금 마시려고 했을 뿐"이라며 분노했다. 

그의 분노는 전생의 기억을 모두 잃고 선옥남과 행복하게 살았던 김금에게 향했다. 정이현은 "내가 원한 모든 것을 가져간 네가 단 한번이라도 내 삶이 어땠을지 생각한 적 있냐"고 소리쳤다. 
선녀폭포가 불타 없어질 위기에 처했고 김금이 위험해지자 선옥남은 정이현을 지나쳐 남편에게 향했다. 김금은 "미워하기 싫어서 용서하고 싶어서 늘 고통 받는 것 아니냐"며 정이현을 설득했다. 
정이현은 "괴로워. 난 지쳤어. 계속 해서 다시 태어나고 이 고통도 반복되고 있다. 미워하고 싶지 않아. 도와줘. 이 곳을, 나를, 사라지게 해줘"라고 말하는 과거의 자신(윤소이 분)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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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계룡선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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