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체면 구긴 진에어...'파란'의 GC 부산, 진에어 2-0 완파 2R 8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2.24 22: 10

대파란이 일어났다. 챌린저스 GC부산이 LCK 진에어에 깊은 상처를 안기면서 KeSPA컵 2라운드 8강에 합류했다. 
GC부산은 24일 오후 서울 역삼동 액토즈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KeSPA컵' 1라운드 8강 진에어와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원거리딜러 '무' 임무헌이 1, 2세트 활약하면서 이번 KeSPA컵서 첫 번째 이변을 만들어냈다. 
초반 구도는 진에어의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무' 임무헌이 킬을 취하면서 GC부산이 전세를 뒤집었다. 난전 상황서 임무헌이 진에어 원딜 '루트' 문검수의 케이틀린을 제압하면서 그대로 GC 부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GC 부산은 어렵게 잡은 기회를 제대로 살리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서전을 내준 진에어가 2세트 봇듀오를 교체했지만 기세가 오른 GC 부산이 적극적인 교전을 유도하면서 진에어의 실수를 유도했다. 킬 스코어에서 1-4로 뒤쳐졌던 GC 부산은 미드 '렘' 이현서의 조이와 '무' 임무헌의 루시안이 고비 때마다 킬을 뽑아내면서 2-0 승리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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