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일뜨청' 윤균상❤︎김유정, 이젠 집에서 펼쳐질 로맨스[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25 06: 48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과 김유정이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2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에서 길오솔(김유정 분)이 장선결(윤균상 분)의 가사도우미로 취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앞서 오솔은 아버지 길공태(김원해 분)가 청소업체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반대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일 하는 게 되게 좋다. 내가 꼭 필요한 곳에 있다는 게 그렇게 기분 좋은 일인지 몰랐다”고 하자 딸의 선택을 받아들였다. 

다시 선결의 회사로 출근한 오솔은 전 직원에게 환대를 받았고 그날 저녁 사원들은 오솔의 복귀를 기념한 회식을 개최했다. 
선결은 회식 자리를 파하고 자신의 차로 오솔을 집까지 바래다 주려 했지만 견인이 되는 바람에 함께 걸어가기로 했다. 오솔은 선결에게 수제 초콜릿을 선물하며 “다시 회사로 나올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선결은 “다시 회사에 나와줘서 고맙다. 길오솔 씨는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화답했다. 선결은 집으로 돌아가 초콜릿을 음미하며 오솔을 떠올렸다.
오솔은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최군(송재림 분)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사실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도 짝사랑일지 모르겠지만 우리 대표님”이라고 장선결을 좋아하는 마음을 밝혔다. 최군은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것에 아쉬워했지만 끝까지 오솔의 곁을 보살폈다.
오솔이 회사로 복귀 하자마자 문제가 발생했다. 그녀가 청소를 하러 간 로펌에서 강제집행판결문을 잃어버렸다며 길오솔에게 책임을 문 것이다. 해당 문서는 그 회사의 직원이 오솔의 시선을 피해 없애버렸지만, 청소를 한 오솔이 치운 것이라며 죄를 뒤집어썼다. 
선결은 “이곳을 청소한 사람은 다 범인이냐. 그렇게 중요한 문서였다면 직접 관리를 잘 했어야 한다”고 맞섰다. 하지만 CCTV를 확인한 결과 오솔이 해당 문서를 없앤 것은 아니었지만, 자동 문서파쇄기를 사용해 오해를 받을 만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다시 복귀했음에도 문제만 일으킨 오솔은 “진짜 진상이다. 회사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오솔이 다시 선결을 만날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녀의 동생 길오돌(이도현 분)은 아버지를 무시한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는데, 상대편에서 합의를 해주지 않아 오솔이 합의금을 마련해야 했던 것이다. 이에 그녀는 고심 끝에 장선결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재취업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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