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차선우 살렸다‥이설의 정체는?[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25 06: 48

신하균이 차선우를 살려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우태석(신하균)이 채동윤(차선우)을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납치 현장에 뛰어온 우태석(신하균)이 "죽이는게 더 쉬웠을텐데, 굳이 납치했어. CCTV 등 위험을 감수하고 납치한 건 원하는게 있다는거야. 자기 목적을 이루기 전까지는 채형사 살려두겠지. 채형사 분명히 살아 있어"라고 말했다. 

납치범(이용주)이 우태석에게 전화연결을 시작했다. 우태석이 원하는게 뭐냐고 물었다. 이에 납치범이 "맞춰봐"라고 도발했다. 우태석이 "원하는게 뭐냐"고 소리를 질렀다. 납치범은 채동윤을 고문했고 고통받는 비명소리가 전화기 넘어에 울려퍼졌다.  
이에 우태석이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리고 다른 경찰에게도 전화를 받지 말라고 했다. 우태석은 "그놈은 우리가 얼마나 무력한지 보고 싶은거다. 전화 받지 마. 비명소리 들어주면 동윤이 죽어"라고 살인마의 심리를 분석했다.  
급기야 우태석은 경찰서 내 모든 전화기를 부셔버렸다. 우태석은 "이놈이 원하는건 무기력한거야. 무대를 깔아주면 동윤이를 죽일거야. 극비수사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절친 조두진(윤희석)이 우태석을 따라나갔다. 아내를 잃은지 얼마 안된 우태석을 걱정하며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따르자고 했다. 태석은 아내를 살리지 못한 죄책감에 잘못된 판단을 했을까봐 두려워하고 있었다.
납치범은 경찰들이 전화를 받지 않자 더욱 분노했다. 이에 채동윤이 납치범에게 말을 걸며 시간을 벌었다. 채동윤은 "그 가면 왜 쓰는건데요?"라고 물었다. 납치범은 "가면을 쓰면 일이 쉬워지거든"라며 가면을 벗었다. 
경찰청장이 우태석이 아닌 전춘만(박호산)에게 채동윤 납치사건의 전권을 맡겼다. 전춘만이 "신속하게 동료의 목숨을 구하고 공권력을 바로 잡는다"라고 형사들에게 외쳤다.  
 
실상 전춘만은 채동윤이 실종된지 12시간이 지났다며 죽었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는 찾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다. 대신 기사만 흘리며 기자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등 퍼포먼스만 열심히 했다. 
이를 보다 못한 은선재(이설)가 우태석을 납치했고 "전춘만은 아는 길만 찾다가 채형사 죽일거야 이런 일에 우태석씨가 최고 잖아요"라고 격려했다. 
은선재의 말에 용기를 얻은 우태석은 전춘만이 기자회견에서 하는 말을 들으며 범인이 경찰이라는 단서를 찾아냈다. 
우태석이 납치범의 아내를 만났고 납치범이 숨어 있는 장소를 알아냈다. 우태석이 고문을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동윤을 발견했다. 채동윤이 깨어났다. "팀장님 덕분에 살았어요. 한명이 더 있다고 했어요"라고 알렸다.
납치범이 마지막 타깃을 납치했다. 납치범은 과거 자신이 여고생들에게 맞았던 영상을 보여주며 "네가 한 짓이야 똑바로 봐"라고 소리쳤다. 그는 자신이 폭행 당하는 장면을 최초로 유포한 여성이었다. 
이에 마지막 타깃은 "길가다가 애들이 싸우고 있길래 우연히 찍은거에요 용서해주세요"라고 애원했다.   
납치범이 타깃을 죽이려는 순간, 우태석이 나타났고 타깃을 구했다. 우태석이 납치범을 체포하고 가면을 벗겼다. 하지만 우태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납치범이 죽었다. 현장에 은선재가 있었다. 은선재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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