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임팩트' 손흥민, 골닷컴 이주의 선수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2.25 07: 21

에버튼전서 맹활약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언론이 뽑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6-2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커리어를 통틀어 역대급 경기였다. 3개의 공격포인트 외에도 토트넘의 골에 대부분 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고, 영국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꿈 같은 하루를 보냈다.

영국 골닷컴도 손흥민을 이주의 선수로 뽑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총 20점을 얻으며 EPL 득점랭킹 1, 2위에 올라있는 피에르 오바메양(12점, 아스날)과 해리 케인(15점, 토트넘)을 비롯해 버질 반 다이크(14점, 리버풀), 폴 포그바(11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EPL 18번째 주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주 ‘골 프리미어리그 팀’서 최고의 선수로 빛났다”며 “그의 엄청난 골과 도움이 승리를 보장했을 뿐 아니라 이 주의 ‘골 판타지 플레이어’에 등극하는 것도 충분히 볼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골닷컴이 선정한 이주의 베스트11엔 손흥민을 비롯해 오바메양, 케인, 반 다이크, 폴 포그바, 벤 포스터(10점, 왓포드), 호세 홀레바스(7점, 왓포드), 나단 아케(7점, 본머스), 제시 린가드(17점, 맨유), 데이빗 브룩스(14점, 본머스), 나단 레드몬드(11점, 사우스햄튼) 등이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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