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어린이들에게 통 큰 선물을 쐈다.
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 재단은 22일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 어린이 300여명을 다저스타디움에 초청해 선물을 나눠주고 야구클리닉을 열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 작 피더슨 등 현역 선수들을 비롯해 데니스 파월, 빌리 애슐리 등 은퇴 선수들이 참석했다.
어린이들은 다저스 선수들이 뛰는 꿈의 구장에서 타격연습도 하고, 불펜투구도 경험해보면서 미래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점심식사 후에는 다저스타디움에 쌓인 눈으로 눈싸움, 발야구 등을 하는 등 오락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어린이들에게는 자전거, 책 등 푸짐한 선물도 돌아갔다.

코디 벨린저는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같이 오락도 하고 좋은 말도 해줬다.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에서 나도 배운 점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시즌 다저스는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달성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다저스의 마지막 우승은 1988년이다. 과연 다저스의 숙원은 2019년에 이뤄질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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