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위해 180명 러너들과 릴레이 마라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2.25 09: 09

션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러너들과 함께 꾸준한 릴레이 마라톤을 이어가고 있다.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은 지난 22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미라클365 릴레이 런_위드아이스(Miracle365 Relay Run_WITHICE)’ 행사를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명의 러너가 한조로 이루어져 각 주자가 2km씩 총 12km를 릴레이로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0개팀 총 180명의 러너들은 차가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오전 7시부터 희망의 뜻을 품고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로 모였다.

이번 행사는 릴레이 중간 마라톤 이외에 밀가루 속 사탕찾기, 콜라 빨리 마시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더했으며, 이를 통해 러너들의 호응을 더욱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참가한 러너들은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를 네이버 해피빈에 마련된 승일희망재단 모금함에 기부하고, 해피빈 역시 희망의 뜻을 모아 협력키로 했다. 또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자사 신발을 신은 참가자가 SNS를 통해 인증을 하면 한명당 2만원을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추가로 기부하기로 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션은 참가팀 중 1팀을 선정, 션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며 좋은 뜻에 동참해준 참가자들에 의미 있는 시간을 약속했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날씨과 환경에 상관없이 언제든 좋은 마음으로 함께 달려준 러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 팀이 한 뜻으로 릴레이로 참여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한 마음으로 희망의 끈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션은 지난 9월 10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펼치는 등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션의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스타를 비롯한 대중의 이어지며 따뜻한 손길들이 모아졌다./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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