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와 종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성탄 특선 영화 보다는 정규방송 위주로 편성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영화 ‘나 홀로 집에’는 OCN에서 볼 수 있다.
25일 크리스마스 TV 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 중에서는 KBS만 성탄 특선 영화를 편성했다. 오후 12시 10분 부터 KBS 1TV ‘내게 남은 사랑을’을 편성했다. ‘내게 남은 사랑을’은 성지루와 전미선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 오후 23시 10분에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방영된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올초 개봉한 영화로 산아제한법으로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에서 생기는 사건을 다룬 영화다.
EBS에서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와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이 방송된다. ‘슈퍼배드’는 오후 12시 10분에, ‘가려진 시간’은 오후 22시 45분에 방영된다. ‘가려진 시간’은 엄태화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과 신은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시간에 갇혀 어른이 된 사연을 가진 아이를 그린 영화다.


케이블 채널 OCN은 오전 10시 40분 ‘신비한 동물사전’을 방영하고, 오후 13시 10분부터 ‘나홀로집에’, ‘나홀로집에2’, ‘나홀로집에3’를 연이어 방송한다. ‘나홀로집에’ 시리즈 방영 이후에는 ‘모아나’, ‘신과함께-죄와벌’을 내보낸다.
슈퍼액선은 오전 9시 ‘점퍼’, 10시 40분 ‘가디언즈’, 오후 12시 20분 ‘스노우화이트앤 헌츠맨’, 17시 ‘설국열차’, 19시 20분 ‘러브 액츄얼리’, 22시 ‘말레피센트’가 방영될 계획이다.
종편에서도 특선 영화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오후 12시 20분에 채널A ‘헝거게임:더 파이널’이 방영되고, TV조선에서는 오후 23시 10분에 ‘삼손’이 전파를 탄다. /pps2014@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