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타클로스' 손흥민, 데이비스와 토트넘 일일 판매사원 변신[동영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25 11: 10

'손타클로스' 손흥민이 일일 직원으로 변신했다.
토트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퍼스 TV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약 3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데이비스는 유니폼 샵인 메가스토어의 매니저로, 손흥민은 직원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어 각자 가발과 모자, 안경,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그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하게 변장했다. 둘은 귀에 무선 통신기를 꼽고 대화를 이어갔으며, 매니저인 데이비스가 직원인 손흥민에게 업무를 지시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모습이 "할머니 같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고, 데이비스에게도 "해리포터 같다"며 웃어 보였다.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토트넘 굿즈 매장에서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님들에게 티셔츠 등을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찾아줬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본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다음 달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경기를 마친 후 2019 UAE 아시안컵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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