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을 통해 만난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 결혼한다.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OSEN에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 결혼을 생각하고 준비 중이다. 정확한 날짜와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만남을 가졌고, 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필모는 서수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실제 연인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이필모는 지난 10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서수연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필모는 "새로운 분을 만났는데 좋다. 지금 살짝 마음이 있다. 그 분이 정말 괜찮다"고 말하는 건 물론 "제작진이 평소 사석에서 연락을 하지 말고 카메라 앞에서 친해지라고 한다. 촬영 외에는 얘기를 못하니 아주 죽겠다"고 말해 MC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이필모는 '연애의 맛' 촬영 차 만난 것을 제외하고 서수연이 따로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을 보러온 사실을 밝히기도. MC들이 서수연 역시 이필모에게 마음이 있는 거냐 묻자, 이필모는 "그런 것 같다. 눈을 보면 알 수 있다"며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필모는 "상대의 전화번호도 가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간단한 인사는 하고 있지만 (제작진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를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연애의 맛'을 통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필모 서수연은 만난지 1년도 되지 않아 결혼을 결정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은 내년 봄 결혼을 준비 중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