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당일,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실제 결혼을 발표했고, 유건은 7살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했다.
TV 조선 인기 예능 '연애의 맛'에 출연 중인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내년 봄 결혼을 약속했다.
25일 오전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이필모 씨와 서수연 씨가 내년 봄 정도에 결혼할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이필모 씨가 부산에서 뮤지컬 '그날들' 공연을 하고 있다 보니, 정확한 날짜나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에도 '연애의 맛'을 촬영하고 있는데,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길지는 잘 모르겠다. 이 부분은 제작진과 더 상의를 해봐야 될 것 같다. 결혼 시기도 3월이 될지, 5월이 될지 지금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연애의 맛'은 지난 9월 첫 방송된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으로, 싱글 스타들이 자신의 이상형과 연애를 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방송이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커플로 만나 달달한 데이트를 했고, 이필모는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필연커플'이라 불리면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커져 결혼을 약속했고, 날짜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시기는 내년 봄으로 결정했다.

이필모♥서수연에 이어 연기자 유건도 열애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SBS 드라마 '달콤한 원수'로 3년 만에 복귀한 유건은 7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이다.
유건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고, 최근에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은 아직 이르고,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 예쁘게 봐달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앞서 3년간의 공백기를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유건은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일들이 있었다. 소속사 문제를 비롯해 심적인 문제도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유건이 복귀와 함께 새로운 사랑도 얻은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연애의 맛'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