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회복中" '둥지탈출3' 이일재, '야인시대' 동생들 방문에 활짝..'재기 의지 활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2.25 14: 42

드라마 '야인시대'의 ‘쌍칼’ 박준규와 ‘임꺽정’으로 열연했던 정흥채가 현재 폐암 회복 중인 배우 이일재의 재기를 응원하고 나섰다. 
오늘(25일) 오후 방송되는 tvN '둥지탈출3'에서는 시끌벅적해진 이일재의 집이 공개된다. 이일재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절친한 박준규와 정흥채 때문. 
최근 녹화에서 이일재는 동생들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집안 대청소는 물론 손수 음식장만까지 도왔다. 특히 면역력에 좋다는 술안주(?)까지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드라마 '무인시대'를 통해 더욱 막역하게 지내온 셋은 그때 그 시절의 대본과 중절모까지 갖추어 쓰고 펼친 열연에 이설(18), 이림(16) 두 딸들을 감동시켰다.
그런가하면 이림(16. 둘째딸)은 박준규, 정흥채와 함께 식사 하던 중 아빠의 전성기가 궁금하다며 질문했다. 이에 박준규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진로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일재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김두한' 보다 인기가 좋아 그 시절, 카페에 가면 번호를 건네는 여성들이 많았다고 밝히기도.
이렇듯 동료 및 가족의 응원으로 배우 복귀를 다짐한 이일재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투병 생활도 극복했다고. 그는 본인이 직접 써놓은 글귀를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고도 전했다.
집안 곳곳 보관 된 작품 속 물건들로 '장군의 아들' ‘김동회’를 재연한 이일재. 그의 모습에 딸들은 물론 아내까지 즐거워하며 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 바빴다. 이 모습을 본 MC 박미선과 장영란 또한 행복한 가족이라며 부러워했다는 후문이다.
가족들을 위해 재기 의사를 밝힌 이일재를 위해 딸들은 “아빠가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며 준비한 선물로 큰 감동을 안겼다는 전언.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두 딸의 서프라이즈 선물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둥지탈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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