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레이스 심경', "리버풀-맨시티 신경 안쓴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25 15: 22

"리버풀, 맨시티 신경쓰지 않는다".
EPL 파워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는 손흥민이 우승 도전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풋볼 런던에 게재된 인터뷰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과 우승 경쟁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라면서 "지난 승리를 통해 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좁혔지만 우리는 매 경기 집중해야 한다. 더 집중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현재 14승 4패 승점 42점으로 리버풀(승점 48점), 맨시티(승점 44점)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4위 첼시(승점 37점)과는 격차를 벌린 상태.
손흥민은 지난 에버튼전 완승에 대해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 그래서 더욱 행복했다"며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지배했지만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어려운 곳에서 6골이나 넣으면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정말 즐거운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에버튼은 상대로 손흥민은 2골-1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5골에 영향을 미치면서 슈퍼맨급 활약을 펼쳤다. 영국 언론들은 그에게 '손타클로스'라고 부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우리의 정신력을 분명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승점 3점을 따낸 것 자체가 정말 기쁘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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