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27일 무바달라 챔피언십으로 2019시즌 시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2.25 17: 09

 한국 테니스 에이스 정현(25위, 한국체대)이 27일 열리는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을 통해 사실상 2019시즌에 돌입한다. 
정현은 27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 시티서 개막하는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엔 남자프로테니스(ATP) 공식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 케빈 앤더슨(6위, 남아공), 도미니크 팀(8위, 오스트리아) 등 톱랭커들이 출전한다.

12월 한 달간 태국서 동계훈련에 임한 정현은 대회 첫 날인 27일 앤더슨과 1회전을 벌인다. 정현이 앤더슨을 이길 경우 28일 나달과 준결승을 치른다.
정현은 이 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인도로 이동해 31일 막을 올리는 ATP 투어 타타오픈에 나선다. 2019시즌 공식 개막전이다.
이후 정현은 뉴질랜드로 이동해 새해 1월 7일 펼쳐지는 ATP 투어 ASB 클래식에 출전한다. 1월 14일엔 호주 멜버른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참가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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