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부터 아이유까지, 캐럴이 점령한 크리스마스 차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2.25 18: 02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럴이 점령한 음원차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올해도 캐럴로 음원차트가 빼곡하게 채워졌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스테디셀러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부터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까지 다양한 음악들이 사랑받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25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소리바다, 지니, 올레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 뿐만 아니라 엠넷과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등 대부분 음원차트에서 상귀원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이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 머라이어 캐리의 음악이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해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머라이어 캐리의 곡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곡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다. 이 곡 역시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팝스타들의 캐럴이 유독 많이 차트에 오르면서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팝스타들의 캐럴과 함께 가수 아이유가 지난 2010년 12월 발표했던 미니3집 앨범 수록곡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도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멜론 4위를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등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 곡은 엠블랙 멤버 천둥이 피처링에 참여했던 곡으로, 아이유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곡. 음원퀸 아이유답게 크리스마스에도 역주행을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낸 모습이다. 
아이유와 함께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가 참여했던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2012년 윈터송 ‘크리스마스니까’도 역주행으로 상귀원에 올랐다. 이 곡은 가요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이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곡. 달달한 보컬들의 조화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 시아의 ‘스노우맨(Snowman)’과 왬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도 크리스마스 맞이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크리스마스 맞이 국내외 다양한 캐럴들의 꾸준한 역주행이다. /seon@osen.co.kr
[사진]앨범 재킷, 소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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