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형사' 이설, 살해 누명 쓰고 체포..신하균 "널 믿는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2.25 22: 22

‘나쁜 형사’ 이설이 누명을 쓰고 체포된 가운데, 신하균이 그녀를 믿는다고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 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에서는 은선재(이설 분)가 납치범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우태석(신하균)은 실종자에게 “걱정 말라. 어차피 못 죽인다”며 안심시켰다. 장형민(김건우 분)은 “내가 못 죽일 것 같아? 벌써 몇 명을 죽였는데”라며 강하게 나왔다. 태석은 “그럼 죽여”, “걱정 말라. 가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놈이다”라고 말했다.

실종자는 겁에 질려 현장을 벗어났고, 선재가 등장했다. 형민은 기절한 납치범을 선재의 물건으로 죽였다. 이어 선재에게 칼을 들고 협박하며 “우리 가위 바위 보 할까? 정말 기억이 없냐. 나를 기억 못 하는 넌 재미 없다. 나를 기억해내라. 또 보자”고 말했다.
현장에 실종자는 사라졌고 납치범은 죽어 있었다. 선재는 태석에게 “나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전춘만(박호산)에 의해 용의자로 체포됐다.
태석 역시 “장형민 살아 있다”며 이 사실을 인정하고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해 춘만의 반발을 샀다. 태석은 선재를 찾아와 “모른 척 할 수 없다. 네가 죽이지 않았다고 믿는다. 믿을 만하다”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쁜 형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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