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요 시상식에서 가장 뜨거운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는 단연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다. 매무대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가창력, 카메라를 잡아먹는 눈빛 그리고 파격적인 의상까지 수많은 아티스트들 속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SBS '2018 가요대전'에서는 전현무와 조보아의 진행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레드벨벳, 위너, 에이핑크, 선미, 몬스타엑스, NCT, 세븐틴, 비투비,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콘, 마마무, 모모랜드, 여자친구, 갓세븐 등 수많은 퍼포먼스가 펼쳐진 가운데 화사는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마마무는 과감한 블랙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화사의 블랙 란제리 의상이 주목을 받았다. 화사는 멤버들과 함께 '별이 빛나는 밤'과 '윈드 플라워' 무대를 선보였다. 가창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무대 의상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진 무대로, 화사는 당당한 무대 매너로도 시선을 압도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2018 MAM)에서 빨간색 바디수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이날 화사가 선보인 개인 무대는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퍼포먼스로 꼽히며 화사는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고 할 수 있다. 파격에 따른 다양한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대부분 "그야말로 화사만이 할 수 있는 무대였다"는 역대급 찬사가 쏟아졌던 바다.
화사는 또 한 번 과감한 무대 의상을 선보이며 시상식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를 조짐이다. 이번에도 역시 화사답게 당당한 선택이었고, 퍼포먼스에도 어우러지는 의상이었다. 화사가 보여줄 시상식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 besodam@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