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강다니엘→박지훈 사과까지..’아이돌룸’X워너원은 옳다 [Oh!쎈 리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2.26 07: 17

‘아이돌룸’에 재등장한 그룹 워너원이 MC도니코니와 찰떡궁합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땡큐어워즈’로 꾸며져, 올해 출연한 35팀의 아이돌 중 빅뱅의 승리, 워너원, (여자)아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워너원은 땡큐어워즈의 마지막 게스트로 등장했다. MC도니코니는 “우리를 자리 잡게 만들어준 워너원”이라며 ‘아이돌룸’ 첫 회 게스트인 워너원을 만났다. 강다니엘은 “우리가 선사한 ‘아이돌룸’ 시그니처 포즈를 잘 사용하고 계시는 것 같더라”며 ‘아이돌룸을 반가워했다. 현재 MC들이 사용하는 ‘아이돌룸’ 시그니처 포즈는 강다니엘이 개발한 것. 

이에 MC도니코니는 “JYP 박진영이 ‘네가 사는 그집’을 따라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며 표절 아니냐고 몰아갔다. 강다니엘은 “난 다리를 들지 않는다. 그리고 고개도 뺀다. ‘네가 사는 그집’과 다르다”고 정확한 포즈를 다시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MC도니코니는 강다니엘이 치과 의사로부터 젤리를 먹으면 안 된다는 선고를 받는 장면이 조회수 1위를 했다고 전했다. MC들은 “최고조회수 470만회를 기록했다. 서울 시민의 절반이 강다니엘이 제리 잃는 모습을 본 거다. 지금은 젤리 안 먹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다니엘은 “젤리는 끊었는데 탄산을 너무 많이 먹는다. 사이다를 엄청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아이돌룸’ 워너원 편의 후기를 물었다. 남다른 끼의 소유지 여동생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윤지성은 “동생이 실검 1위 찍었다고 자랑하면서 곧 ‘아이돌룸’ 나가면 되냐고 물어보더라. 열심히 안 하면 제 자리 꿰차겠다고 하더라. ‘프로듀스101’ 시즌4이 남자 버전인데 자기가 나가겠다고 하더라”고 말하면서도 동생과의 듀엣을 묻는 질문에는 “위협적인 존재다. 나를 위협하는 사람과는 함께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박지훈은 졸지에 대국민사과까지 했다. 지난 ‘아이돌룸’ 출연 당시, “윙크와 ‘저장’에서 졸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윙크, 애교를 남발하고 있었던 것. 이에 박지훈은 “하지 않으려 했는데 저절로 나왔다”고 해명했고, 워너원 멤버들과 MC 정형돈, 데프콘의 몰아가기에 그만 “사과합니다”라고 대국민사과를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만나기만 하면 찰떡궁합인 ‘아이돌룸’ 정형돈, 데프콘과 워너원. 또 한 번 ‘찰떡 케미’를 보여준 ‘아이돌룸’과 워너원의 콜라보에 팬들은 환호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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