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크리스마스 흥행 승자...'범블비' 2위 안착 [美친box]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2.26 07: 57

영화 '아쿠아맨'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은 25일 하루 동안 50만 75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210만 1385명이다.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쿠아맨'은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 등을 실감나게 표현해 낸 화려한 비주얼과 상상을 뛰어넘는 액션까지, 풍부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관객 몰이에 성공,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아쿠아맨'은 이전 DC 히어로 무비와는 달리,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5만 명)의 기록까지 넘을 것으로 보여 연말 흥행 상승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범블비'(트래비스 나이트)는 2위에 안착했다. '범블비'는 25일 하루 동안 44만 19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2위에 올랐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트랜스포머'보다 진화한 스핀오프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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