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비', '트랜스포머' 오프닝 기록 넘었다..개봉 첫날 44만 동원[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26 08: 04

 블록버스터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폭발적인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범블비'는 개봉 첫날인 어제 44만 1907명을 동원해 50만 7962명이 본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이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3만 882명이다.
전야 개봉 단 7시간 만에 8만 관객을 돌파하며 크리스마스 흥행 강자의 면모를 입증한 '범블비'가 25일 개봉일 하루 동안 44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연말 극장가의 흥행 판세를 완전히 뒤집은 셈이다. 

'범블비'는 전작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하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게 될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시리즈의 가장 최근 작품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개봉일 28만 5979명)는 물론, 2007년 등장과 함께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트랜스포머'(개봉일 306,67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솔로 무비로 태어난 '범블비'가 프리퀄 영화로서 본편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는 이례적인 결과로, 마블의 아성에 도전할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범블비'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4%를 기록해 시리즈 사상 최고의 작품이 탄생했다는 국내외 매체의 극찬 세례 속에 실관람객 평점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극장사이트 CGV에 따르면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는 93%를 기록 중이고, 20대부터 30대~40대까지 고른 연령별 예매 분포를 보이며 나이를 불문한 전 세대의 호응을 받고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블록버스터급 입소문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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