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2월의 선수가 될 수 있을까?.
토트넘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EPL 19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달 출전한 7경기에서 5골-2어시스트를 몰아쳤다. 리그만 따져도 6경기 4골 2어시스트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전에서 12월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3일 만인 9일 레스터시티전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4일 열렸던 에버튼과 경기서는 2골-1도움을 기록했다. 또 5골에 관여하면서 강한 인상을 심었다. 손흥민이 도전하는 것은 '이달의 선수'다. 폭발적인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제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1년에 단 9번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손흥민이 12월 이달의 선수상을 타게 되면 개인 통산 3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된다. 앞서 손흥민은 2016년 9월에 4골 1어시시트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 4월에도 손흥민은 5골 1어시스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12월 EPL 6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날), 해리 케인(토트넘)과 같은 기록이다.
따라서 본머스전과 울버햄튼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든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내년 1월 UAE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부담이 커진 손흥민은 최고의 12월을 만들고 팀을 떠나야 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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