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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서수연, 결혼 발표→공개 프러포즈 "항상 내가 있을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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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배우 이필모가 예비신부 서수연에게 무대 위에서 공개 프러포즈했다. 

이필모는 지난 25일 부산 소향시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에서 서수연에게 공개적으로 청혼했다. 

이필모는 커튼콜 도중 "제가 요새 참 앞으로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나는 이 사람이 참 좋다. 무대로 모시겠다"라고 서수연을 무대로 데리고 왔다.

서수연의 손을 잡고 무대 중앙까지 함께 온 이필모는 관객들에게 서수연을 소개한 뒤 프러포즈용 반지를 만들기 위해 거쳤던 험난한 여정을 소개했다. 이필모는 "비밀리에 진행한 반지가 있다. 그거 하느라 진짜 힘들었다"며 "제가 사이즈를 몰라서 뚫려 있는 걸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필모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참 고맙다"며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을게. 고맙다"라고 서수연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고, 서수연은 밝은 미소로 이필모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 가상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진짜 커플로 거듭나며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 내년 봄 결혼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초고속 커플이다.

13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 이필모와 서수연은 '연애의 맛'에서 '필연커플'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최근 방송에서 정동진으로 깜짝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필모는 "서수연과 결혼 생각이 있다"고 말했고, 서수연은 "알수록 더 좋은 사람"이라고 이필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연애의 맛'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감정은 방송이 아닌 진짜 로맨스였다. 두 사람은 짧은 시간 만났지만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으로 결혼을 통해 영원을 약속하게 됐다.

'연애의 맛' 역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결혼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 '연애의 맛'은 오는 27일 이필모와 서수연의 열애 풀 러브스토리가 담긴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또한 25일 있었던 공개 프러포즈도 제작진이 모두 영상에 담았다. 이필모와 서수연의 감동적인 공개 프러포즈 현장 역시 '연애의 맛'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

'연애의 맛'을 통해 1호 부부를 탄생시키게 된 서혜진 국장은 OSEN에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결혼헤서 너무 기쁘다. 결혼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이필모가 '연애의 맛'에 출연했을 때 이필모 어머니가 아들이 45살에 혼자라 걱정된다고 했는데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게 되서 다행이다. 두 분이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이필모와 서수연은 이필모가 '그날들' 공연을 마치는 대로 결혼 세부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제공, 서수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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