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FC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여름 바르셀로나는 떠난 네이마르 본인이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이다.
26일(한국시간) 아스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잊지 못하고 있다. PSG에서 뛴 뒤 1시즌이 지났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크다"면서 "물론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본인 스스로 잘 알고 있지만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마르가 원하는 바르셀로나 복귀는 쉬운 일이 아니다. 바이아웃 금액도 없고 엄청난 금액을 바르셀로나가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PSG의 상황 때문에 네이마르는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문제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중 한 명을 정리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PSG의 상황에 따라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 영입에 2억 2200만 유로(2843억 원)을 이적료로 지불했다. 따라서 UEFA는 음바페까지 포함, PSG에 FFP 규정 준수를 요구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아스는 "현재 네이마르에게 바이아웃 금액이 책정된 것은 없지만 2020년에는 다시 책정된다"면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본인의 SNS를 통해 구단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고 있는점을 파악하고 있다. 또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여전히 안정적으로 연락중"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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