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빚투' 윤민수, 논란 20일만에 "원만한 합의"…채무 오해 풀었다(종합) [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2.26 11: 03

가수 윤민수 어머니의 채무 불이행 논란이 원만히 합의됐다. 소속사는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해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윤민수는 지난 7일 '22년 전 윤민수의 어머니에게 1천만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996년 윤민수의 어머니가 2000만원을 빌려간 뒤 1000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윤민수가 인지도를 얻은 후에도 어머니로부터 채무를 받지 못했고 오히려 문전 박대를 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윤민수의 회사를 찾아가 윤민수 친형에게 채무를 갚아달라 요구했으나 경찰까지 불러 수모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민수 어머니에게 재차 돈을 갚고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자는 연락을 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사태를 알리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후 윤민수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보도 전까지 윤민수 본인이 해당 내용을 알지 못했고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불거진지 약 20일만에 윤민수 측은 이번 사태가 원만히 해결됐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재차 발표했다. 
소속사는 "윤민수 측은 보도 이후 상대 측과 수차례 만나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 윤민수 모친과 상대방 사이 22년 전 채권채무에 대해 서로간의 오해가 있었다"며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최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이 사실에 근거해 당사는 사실관계와 다른 제3자의 허위정보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로써 윤민수는 빚투 논란에 휩싸인지 약 20일만에 채무 불이행 폭로 당사자와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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