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완x박혜수x공명, 새해 극장가 책임질 1994년생 동갑내기 3인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26 10: 04

 1994년생 동갑내기 배우 3인방이 연말연시 스크린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언니' 박세완, '스윙키즈' 박혜수, '극한직업' 공명이 그 주인공. 
먼저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 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 '언니'에서 인애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전부인 순수한 동생 은혜로 분한 박세완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오목소녀'부터 드라마 '학교2017', '땐뽀걸즈' 등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박세완은 '언니'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극 중 은혜로 분한 박세완은 평범한 고등학생 일상부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 후 급변하는 감정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이시영은 “박세완은 정말 대단한 친구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도움받은 부분이 많아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보여준 역량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언니' 메가폰을 잡은 임경택 감독은 “박세완은 많은 준비가 된 배우다. 특별한 주문 없이도 너무 연기를 잘해줬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신인답지 않은 준비된 연기력으로 은혜를 완벽하게 그려낸 박세완은 '언니'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청춘시대'부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혜수는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댄스단의 무허가 통역가 양판래 역으로 분한 박혜수는 수준급의 노래 실력과 댄스는 물론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연기를 빈틈없이 소화해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하게 내공을 쌓아온 공명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으로 돌아온다. 실전 경험은 전무하지만 열정만큼은 충만한 마약반의 막내 형사 재훈 역으로 분한 공명은 엉뚱한 매력과 넘치는 열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윙키즈'는 지난 19일 개봉했고, '언니'는 내년 1월 1일, '극한직업'은 1월 23일 개봉한다./hsjssu@osen.co.kr
[사진] 각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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