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1호 부부탄생”..이필모♥︎서수연, 공개 프러포즈→내년 결혼(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26 11: 23

‘연애의 맛’ 1호 부부가 탄생했다. 배우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내년 결혼한다. 특히 이필모는 결혼에 앞서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지난 25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아직 구체적인 결혼날짜는 잡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필모가 이날 서수연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할 예정이었다. 이필모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 소향시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인데, 이 공연이 끝나고 서수연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필모는 ‘그날들’ 커튼콜 도중 “제가 요새 참 앞으로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나는 이 사람이 참 좋다. 무대로 모시겠다”라고 서수연을 무대로 데리고 왔다.
서수연의 손을 잡고 무대 중앙까지 함께 온 이필모는 관객들에게 서수연을 소개한 뒤 프러포즈용 반지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필모는 “비밀리에 진행한 반지가 있다. 그거 하느라 진짜 힘들었다"며 "제가 사이즈를 몰라서 뚫려 있는 걸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필모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참 고맙다"며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을게. 고맙다"라고 서수연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고, 서수연은 밝은 미소로 이필모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연애의 맛’의 1호 부부가 됐다. 이들은 ‘연애의 맛’으로 만났지만 사실 두 사람의 인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필모가 드라마 ‘가화만사성’ 출연 당시 서수연의 친오빠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갔는데 서수연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애의 맛’을 통해 다시 만났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결심, 2년 전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한 모습은 오는 1월 3일 ‘연애의 맛’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에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열애의 시작부터 끝까지, 풀러브스토리를 담은 ‘필연커플 스페셜 특집방송’이 펼쳐진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서수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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