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 측 "배우 음주운전으로 대책 회의..30일 출연자 대체" [공식입장]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26 10: 33

배우 손승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뮤지컬 '랭보' 측이 배우를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랭보' 측 관계자는 26일 OSEN에 "손승원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하고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그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오는 30일 공연은 다른 배우가 책임질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손승원의 빈자리를 어떤 배우가 채울지에 대해선 "오늘(26일) 중 제작사인 라이브㈜ 및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SNS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손승원은 무면허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안겼다. 26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적발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라고 전해졌으며, 면허 취소 상태에서 부친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었던 손승원은 지난 10월 전속계약이 만료, 재계약을 하지 않아 현재 혼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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