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리얼무토, ML 30개 구단 X-MAS 최고 선물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26 11: 28

MLB 구단에 산타가 온다면 어떤 선물을 줄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각 구단에 필요한 선물을 구성했다. 이 특집 기사에는 현재 구단이 필요한 포지션과 자유계약(FA) 선수, 혹은 트레이드 대상자를 연결시켰다.
류현진이 있는 LA 다저스는 포수 J.T. 리얼무토를 선물로 꼽았다. 다저스는 주전 포수로 있던 야스마니 그랜달이 FA로 나갔다. 포수 공백이 있는 가운데 올 시즌 타율 2할7푼7리 21홈런을 기록한 리얼무토가 합류한다면 큰 힘이 될 전망. MLB.com은 “리얼무토가 합류한다면 다저스 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악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그랜달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어울리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에는 우완투수 에드윈 잭슨이 선물로 올랐다. 에드윈 잭슨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선발 자원이다. 이 매체는 “이닝을 맡을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FA시장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적합한 선수로 뽑혔다. MLB.com은 “필리스 선수들에게 선물은 하퍼나 마차도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기쿠치 유세이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매니 마차도는 뉴욕 양키스 선물로 꼽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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