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잘하는 신인가수”..’최파타’ 최수영, ♥︎정경호가 응원하는 첫 솔로앨범[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26 12: 53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데뷔 후 첫 솔로앨범 ‘겨울숨’으로 청취자들을 위로해줬다. 
26일 방송된 SBS 러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데뷔 후 처음 솔로 앨범을 발표한 최수영이 출연했다. 
최화정은 최수영이 패셔니스타라고 했다. 이에 최수영은 “내가 옷을 잘 입는 것 같지는 않다. 요즘 옷 사는 재미가 없어졌다. 나이가 드니까 철이 드는 건가 싶다. 요즘에는 시간이 없어서 기본템을 사게 되더라. 촬영할 때 입을 수 있는 따뜻한 옷을 산다”며 “온라인도 사고 직접 가서 사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의외로 스타일을 가리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색깔이 진하거나 반짝반짝하는 게 기본적으로 안 어울린다. 나는 스커트 입는 게 너무 불편해서 보통 바지를 입는다”며 “옛날에는 공항패션 하기 전에는 새벽 2시까지 착장 맞추다가 잔다. 단체톡방에 올려서 어떻냐고 물어본다. 이제는 지쳐서 못하겠더라. 이제는 패셔니스타 소리 안들어도 좋다”고 했다. 
최수영은 최근 첫 디지털 싱글 앨범 ‘겨울숨’을 발표했다. 그는 “노래 나왔을 때 파일로 오면 가족들한테 들려주고 멤버들한테 제일 늦게 들려줬다. 수정 녹음만 다섯 번 했다. 완성되기까지 들려주기가 자신이 없더라. 티파니한테는 첫 녹음한 버전을 들려줬다. 티파니가 보컬 선생님처럼 포인트를 잘 잡아내는 편이다”며 “들려주고 수정녹음을 해서 티파니가 체크를 해줬다. 음원 나오기 바로 전에 멤버들한테 들려줬다. 티파니가 작곡을 하고 있어서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최수영은 ‘겨울숨’을 작사, 작곡했는데 “허심탄회하게 쓸 수 있었던 가사였다”며 “위로하는 노래라고 해서 괜찮다가 아니라 아무 일도 아니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한 청취자는 “‘겨울숨' 노래 나왔을 때 정경호 씨가 인스타그램에 ‘신인가수가 노래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한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에 최수영은 부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청취지는 “정경호가 나오면 매번 소녀시대 노래를 신청해서 최수영 출연이 익숙하다”고 말했고, 최수영은 “그랬었냐”고 했다. 
최화정은 “정경호가 노래 잘하는 신인가수 노래 들어보라고 했다”며 “정경호가 코너에 참여를 잘한다. 주제에 맞는 걸 잘 쓴다”면서 오늘은 정경호의 문자가 없다고 하자 최수영은 “아마 부끄러운 것 같다”고 했다. 
최수영은 오는 29일, 30일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최수영은 “내년에 서른이 된다. 20대를 마무리 하면서 너무 사랑을 받아서 이대로 마무리하기 아쉽더라. 20대 내 감성으로 담은 사진으로 전시회를 열면 어떨까 해서 열었다. 굳이 내 편이 아니어도 좋은 사진들이 많다. 전시회만 할까 생각했는데 팬들을 안보고 지나 가기가 아쉬워서 팬사인회와 미니 팬미팅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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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러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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