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6, 토트넘)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50에 포함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가 25일 공개한 2018년 최고의 선수 톱50에 따르면 손흥민은 37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서 프랑스 우승 골키퍼로 활약한 위고 요리스(46위),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44위), 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41위) 등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손흥민은 언제나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하다. 종종 환상적인 골도 넣는다”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복무도 면제 받았다”고 소개했다.

데일리 스타가 뽑은 2018년 최고의 선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나란히 3~5위로 뒤를 이었다.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10위에 올랐고, 손흥민 팀 동료인 해리 케인(잉글랜드)은 12위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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