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 부부가 거리 노숙인들을 돕기 위해 일일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지난 22일 오후 1시 일산 카페 제이플랫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의 커피 한 잔 나눔 프로젝트인 '한모금 품앗이' 자선 행사가 열렸다. '한모금 품앗이'는 일일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의 수익금과 전국 PAGUS 여러 지점의 일일 매출액을 한곳으로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안용준과 베니 부부가 거리 노숙인들을 돕기 위해 일일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이들은 지난해 이어 2번째로 참석해,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고 행사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직접 서빙을 하는 등 따뜻한 미소와 함께 커피한잔의 기적을 전했다.
이날 일산월드휴먼브리지 외에도 안양블레싱하우스점, 카페로뎀 경산점의 매출액 전액이 한파로 어려움 겪고 있는 거리 노숙자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안용준과 베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추운날, 거리 노숙인 분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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