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 아들 짱이 위해 드럼 포기 '매트 설치'[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26 21: 11

민환이 아들을 위해 드럼을 양보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최민환과 율희는 아들을 위해 인테리어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민환은 아끼던 피규어를 모두 정리했다. 피규어를 떠나보내면서 아쉬움 가득한 모습이었다.

매트가 설치됐고 아들 짱이가 매트 위에서 마음껏 돌아다녔다. 
이에 민환은 "막상 꾸미고 나서 짱이가 노는 모습을 보니까 진작에 이렇게 할걸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민환의 아버지가 내려와서 드럼도 치워야한다고 권했다. 이에 민환은 "아직 여기까지 못 온다"고 말했다. 
민환은 "어린 나이부터 함께 해 온 저의 친구같은 존재다. 드럼이 없는 나는 말만 들어도 어색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부모님이 돌아가고 나서 고민 끝에 민환은 드럼을 떠나보내기로 결심했다. 민환이 정성껏 드럼을 닦기 시작했다. 
민환은 "14세 오디션을 보고 FT아일랜드에 합류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까지 남아서 연습했다"고 남다른 드럼 사랑을 전했다. 
민환이 드럼을 분리해서 1층 부모님 집으로 올라갔다. 부모님은 아들의 빠른 결정에 당황했다. 
드럼이 부모님 집 거실에 설치됐다. 민환은 공연을 앞두고 맹 연습을 했고 부모님은 지하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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