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수미네 반찬’에서 폭풍 먹방에 요리까지 대활약을 펼쳤다.
2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연말 특집으로 소꼬리찜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수미네 반찬’ 방문을 기념해 김수미에게 ‘나래바’에 있는 네온 사인처럼 ‘한국인의 밥심 수미네 반찬’으로 네온 사인을 만들어 선물했다. 이뿐 아니라 꽃다발까지 선물하기도.
이에 김수미는 “오늘 소꼬리로 갈비찜 할 거다. 소꼬리찜 다 가져가라”며 박나래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박나래는 “장동민 선배를 좀 좋아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개그우먼 되기 전에 장동민을 좋아했다”며 “개그우먼 시험 볼 때 장동민과 사귀고 싶어서 응시했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박나래와 결혼하면 대박하다. 둘이 결혼하면 내가 주례 보겠다”며 “신혼집 장만할 때도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나래의 활약이 대단했다. ‘대세 예능인’답게 센스 있는 예능감을 발산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김수미가 무를 돌려깍기 하라고 하자 박나래는 “내가 돌려깍기 전문이다. 내가 턱을 돌려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2018년 마지막 방송이자 시청자 대표로 나선 박나래는 방송 후 조회수가 가장 높은 반찬 베스트5가 무엇인지 맞혀보라며 진행했다.
특히 박나래를 직접 요리를 하기도. 박나래는 미역줄기볶음을 좋아한다며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이에 장동민이 요리를 해보라고 했고 박나래는 여경래 셰프 자리에서 김수미의 요리를 배웠다.
박나래는 김수미가 말하는 대로 요리를 시작했는데 다른 셰프들보다 빠르게 따라했다. 최현석이 커닝할 정도로 빨리 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나도 손이 빠른데 여기가 진짜 빠르다”며 놀라했다.
마지막으로 ‘수미네 반찬’은 올해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송년회를 하자고 했고 각자 음식을 만들었다. 박나래는 “집에서 하는 파티 음식이 있다. 술안주로 딱 좋은 음식이다”며 퓨전 멕시코 요리 ‘감자치즈 프라이’를 만들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