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광희의 매니저가 ‘일진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26일 OSEN에 “광희 매니저 본인 확인 결과 학창 시절 일진이었던 사실은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글을 올린 분께 확인하고 싶었지만, 개인정보 보호법 때문에 찾을 수 없었다. 게시자 분이 소속사 이메일 등 연락을 준다면 직접 만나 자초지종을 듣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부이엔티 측은 “광희와 방송국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광희와 방송국 측,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가 의정부에서 잘 나가는 일진 중 한 명이었다며 ‘일진설’이 불거져 논란이 일었다.
앞서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처음 얼굴을 공개했다. 유시종 씨는 9개월차 매니저로, 광희와 비슷한 성향과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다음 날 한 누리꾼은 유시종 씨가 일진이었다고 주장했고, 해당 글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광희는 지난 7일 전역한 것과 동시에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을 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는데, 전역 후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매니저가 논란에 휩싸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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