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푸른해' 김선아, 하나 구하려다 납치 '이이경 추적'..백현진은 사망[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2.26 23: 05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하나를 찾으려다가 납치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에선 개장수 고성환(백현진)이 딸 하나를 데려가려했다.
고성환은 하나를 데려오기 위해 집을 꾸미는 등 수상한 행보를 보였다. 이어 고성환은 강지헌에게 전화를 걸어 “강형사 님께 너무 고맙다. 모르던 자식을 내 눈 앞에 딱 데려다줬지 않나. 돈이 좋다. 비싼 변호사를 쓰니까 바로 친자확인까지 해주더라. 행복하세요”라고 약을 올렸다.

차우경(김선아)과 강지헌(이이경)은 고성환을 막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다 차우경은 하나에게 “아빠랑 뭐하고 놀았냐”고 물었다. 이에 하나는 “선생님, 나 아빠 없는데”라고 답했다.
차우경은 하나를 보내지 않기 위해 퇴소거부라는 압박을 가했다. 이를 안 고성환은 변호사에 “돈값을 해야지”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결국 하나는 고성환에게 가게 됐다. 강지헌은 자신이 하나를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자책했다. 고성환은 차우경, 강지헌에게 “내 애는 신경쓰지마”라며 하나를 데리고 갔다. 이 모습을 본 이은호(차학연)도 “하나가 잘 웃지 않네요. 잘 웃는 아이인데”라고 걱정했다. 
고성환은 하나와 둘이 있게 되자 “말했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고성환은 강지헌이 하나에게 채워준 스마트워치도 뺏어버렸다. 하나는 차우경의 휴대폰 번호를 계속 외우며 홀로 두려움을 버텼다.
그러던 중 차우경은 하나에게 전화를 받게 됐다. 차우경은 황급히 하나를 찾으러 갔지만 이미 사라진 뒤였다. 의문이 남성이 하나를 데려간 것.
그 순간 차우경은 한 창고에 들어갔다가 납치됐고, 그 곳에는 고성환의 시체가 있었다. 또한 고성환의 등에는 끔찍하게 시구가 새겨져 있었다.
반면 강지헌은 전수영(남규리) 등과 함께 민하정의 죽음을 쫓았다. 그러다 강지헌은 민하정이 어떤 사이트와 연관됐음을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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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붉은 달 푸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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