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9-10호골 작렬…이달의 선수상 성큼 [토트넘-본머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2.27 01: 34

 손흥민(토트넘)이 AFC본머스전서 시즌 9~10호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본머스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23분과 후반 25분 잇따라 골맛을 봤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후반 중반 5-0으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해 좌측면 라인을 책임졌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손흥민의 오른발이 번뜩였다. 아크 서클 근처서 수비수 4명의 방해를 받았지만 골문 구석을 가르는 정교한 슈팅으로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4-0으로 리드하던 후반 25분 또 한 번 본머스 골네트를 갈랐다. 문전 혼전 상황서 재빠르게 침투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생애 3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손흥민은 이달 들어 리그서만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날과 리그컵 1골을 포함해 12월에만 총 7골 2도움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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