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PMC: 더 벙커'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PMC: 더 벙커'(김병우 감독)는 26일 하루 동안 21만 91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과 동시에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24만 1322명이다.
'PMC: 더 벙커'는 국적도 명예도 없이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PMC:Private Military Company)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돼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 액션 무비. 충무로 최고의 배우 하정우와 믿고 보는 연기력의 이선균이 만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전작 '더 테러 라이브'로 560만 관객을 동원했던 하정우-김병우 감독 콤비는 'PMC: 더 벙커'로 다시 한 번 흥행 홈런을 날릴 준비를 마쳤다. 'PMC: 더 벙커'는 극한의 생존기를 관객들에게 함께 체험하게 만드는 리얼 비주얼과 극강의 쾌감으로 개봉 직후부터 호평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것.
올해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대기록을 썼던 하정우가 과연 'PMC: 더 벙커'로 연말 극장가에서 또 한 번 신기록을 쓸 수 있을지, 흥행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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