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도 가세' 치열해지는 클루버 영입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27 08: 16

코리 클루버(32) 영입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클루버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루버는 올 시즌 33경기에서 20승 7패 평균자책점 2.89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215이닝을 소화하면서 이닝이터의 모습을 한껏 과시했다.

다저스가 클루버를 향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이고도 클루버 영입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MLB.com은 “외야수 마누엘 마고트, 헌터 렌프로, 포수 오스틴 헤지스 등이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되고 있다”라며 “유망주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맥켄지 고어는 트레이드에 포함되지는 않을 듯”이라고 설명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외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신시내티 레즈 등이 클루버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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