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AFA 첫 장편"..'메이트' 심희섭❤︎정혜성의 현실 연애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27 11: 03

 매년 주목할만한 영화들을 쏟아내 화제를 모은 KAFA(한국영화아카데미)의 2019년 새해 첫 장편 영화로 ‘메이트’(감독 정대건,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배급 ㈜콘텐츠 난다긴다)가 선정됐다.
새해 첫 타자로 나설 정대건 감독의 ‘메이트’는 더 이상 상처받기 싫은 남자 준호(심희섭 분)와 가진 건 마음 하나뿐인 여자 은지(정혜성 분)의 달콤 씁쓸 현실공감 연애 성장담이다. 
지난 5월 열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화제몰이를 했으며, 제34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수상,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 초청 등 해외 유수 영화제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메이트’는 남녀의 연애라는 가벼운 소재로 관객들에게 다가가지만, 그 속에서 흔히 ‘N포 세대’라 불리는 청춘들의 불안한 삶과 그들의 생각을 담아내어 공감을 자극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KAFA는 그동안 ‘파수꾼’ ‘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죄 많은 소녀’ 등 작품성으로 국내외 영화제 수상은 물론 극장 관객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던 바.
뿐만 아니라 배우 이제훈, 박정민, 변요한, 류준열, 류혜영, 전여빈 등이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신예 연기자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매김했다.
2018년 개봉한 KAFA의 작품으로는 유수 영화제에서 감각적이고 유머러스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유지영 감독의 ‘수성못’, 2018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올해 발견한 가장 빛나는 신인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김인선 감독의 ‘어른도감’, 2018년 하반기 평단과 관객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가 있다.
이렇듯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주목을 받는 KAFA의 작품들은 2019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메이트’는 2019년 새해, 1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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